일본 외대파(bunching onion) 씨앗부터 모종까지

역시나 기타자와 종묘(kitazawa seeds)에서 주문한 것이다. 한국 금장외대파와 자라면서 어떻게 다른지 보려고 주문해보았다. 이건 Tokyo Red Bunching Onion이라는 품종이니, 아마 줄기가 붉은 색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판매하는 용도로 채종한 것이니 신선한 씨앗일 거라 예상된다. 발아율이 좋고 초세가 좋았으면 좋겠네. 기타자와 종묘에서 함께 주문한 구조파와 같은 날 같은 방법으로 파종하였다. 대파모종 만들기 팁은 아래 게시글 참고할 것. 
 
https://lazynongbu.tistory.com/61

일본 구조파(Kujo Negi) 씨앗부터 키우기

 

 
씨앗은 구조파나 외대파나 다 거기서 거기다. 
 
3월 24일
Kujo negi와 같은 날 같은 조건으로 파종

 
금장외대파와 자라는 속도, 발아율, 모습 등등을 비교할 예정. 

3월 30일
파종 후 일주일쯤 되니 싹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속도는 두 종류 다 비슷함.

금장외대파와 비슷비슷

4월 2일
쑥쑥 잘자라는중

4월 11일
도시락통에서 자라면 아무래도 뿌리가 깊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분갈이를 단행하였다.

생각보다 뿌리가 매우 튼튼

4월 18일
대충 옮겨심어주었는데 깊은 화분에 좋은 흙으로 바꿔줬더니 쌩쌩하다. 굵어지기 전까지는 가만히 둘 예정.

4월 20일
기온이 오르는 낮에는 햇빛 샤워하라고 양지바른 곳에 내어주며 키우는 중이다.

4월 26일
막바지 추위를 견디며 실외 그린하우스에서 잘 살아남고 있다. 심은지 한달정도 되었는데 다음주쯤 한번 더 잘라주고, 그 뒤에 2-3주 정도만 화분에 더 두고 밭에 옮겨주어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