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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동료가 양파를 너무 많이 사셨다고 나눔해주셨습니다.
양파망에 가득 담긴 양파중에 싹이 난 양파가 하나 있길래 심어보려고 합니다.
싹이 난 양파를 그대로 심는게 아니라, 겉에 있는 층은 벗겨내서 먹고 (떡볶이에 퐁당) 안에 있는 심지만 심을거에요.
이 방법은 유튜브 Korean Gardener님의 영상(https://youtu.be/nOlhQ1-hZog)에서 배웠답니다.
겉에 있는 양파를 한겹씩 조심스레 제거하고 나니 안에 싹이 난 심지만 남았습니다. 두개로 나뉘어져 있는 것 같으니, 사이를 칼로 잘 갈라서 따로 심어주기로 합니다.
모종은 아니지만 일단 화분에서 좀 키우다가 바깥에 옮겨심어줄 예정.
그리고 1주일 후, 화분에서 잘 자라고 있다네. (약간 칼솟같기도)
4월 4일
실내에서 너무 자라버린 양파와 마늘들을 전부 바깥으로 옮겨심어주었는데, 화분에 있던 요 아이들도 같이 내보냈다.
후일담: 이렇게 대충 심어줬다가, 그냥 대파처럼 초록 부분 계속 수확해서 먹고, 나중에는 뽑아버렸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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