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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 종류: Cilantro, Santo (Etsy에서 구입, 100+립, $1.90)
- 여담: 영국에선 Coriander라고 더 자주 불렸던거 같음. 미국에서는 Cilantro는 고수 식물 자체(잎과 줄기)를 말하고 Coriander는 spice로 쓰는 고수 씨앗을 일컫는다. 난 고수를 무지무지 좋아해서 고수, 실란트로, 코리앤더, 산차이 파쿠치 등 온갖 이름을 다 알고 있다. 어딜가나 많이 넣어달라고 해야 하니까!
3월 10일
Self-watering 긴 화분에 택배로 온 씨앗 한 패킷 전부 다 부어버렸음. 작년에 화분에 키워본 바로는 듬성듬성 뿌리는것보다 빽빽하게 뿌리는게 키우기가 좋았음. 줄기가 얇다보니까 자라면서 휘청휘청하는데, 촘촘하게 뿌리면 자기들끼리 의지하면서 곧게 잘 자라기 때문. 띄엄띄엄 키우면 하나의 씨앗이 크게 자라는거 같긴한데, 크게 자랄수록 억세지기도 해서 난 이렇게 촘촘히 뿌리는걸 선호한다.
3월 20일
약 열흘만에 새싹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고수는 씨앗 틔우기가 어렵고 오래걸린다더니 정말이네.
3월 22일
싹이 일단 올라오고 나니 엄청 잘자란다. 봄에 키워한번 먹고 수경재배도 시도해보고, 두번째 파종도 또 해야지.
히히 고수 실란트로 코리엔더 샨차이 파쿠치 다 좋다구.
4월 3일
긴 화분을 다른걸로 활용하고 싶어서 웃자란 고수를 너무 어릴때 이식했더니 골병을 앓고 있다. 한동안은 그냥 이 화분에서 얌전히 두어야지! 쑥쑥 자라면 바깥에 심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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