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보스턴 게으른 농경일지

단호박 / 미니단호박 씨앗부터 키우기

게으른보농 2023. 3. 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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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앗 종류: 단호박 (작년에 Etsy에서 구입, Heirloom 5립 $4), 아시아미니단호박(*F1씨앗, 아시아종묘/10립 7,000원)

* F1씨앗으로 키운 작물은 채종하여 심어도 작물이 달리지 않는다고 한다.

단호박

2월 25일
플라스틱 포트에 raised garden bed 흙을 퍼와서 바로 파종. 물불림 없이 씨앗만 심었음

3월 5일
새싹이 뿅하고 튀어나옴

 


3월 11일
통통하고 귀여운 떡잎 사이로 본잎 한장이 비집고 올라왔다.

 


3월 13일
본 잎이 점점 커지며 떡잎과 다른 모양을 갖추었다. (맨 앞에 있는 화분이 단호박)

 

 

 

4월 5일 

단호박 역시 너무 일찍 파종한 탓에 햇빛 쨍쨍 내리쬐는 창가에서 폭풍성장하여...5마디 이상으로 자라버렸다. 

 

 

4월 13일

일주일쯤 더 지나니 호박잎이 점점 커지고 마디도 두배로 길어지고 있다. 이건 이미 너무 자라버려서 원줄기 적심없이 그냥 방임으로 키워야하나 고민중이다. 

 

 

4월 23일

애호박과 더불어 (좌) 단호박 (우) 역시 무럭무럭 자라 길어지고 있다. 생필품 정리하던 선반을 비워서 임시로 모종 거치대를 만들어주었는데 맨 윗층에서 치렁치렁 내려오며 자랐다. 곧 바닥에 닿을듯하다;;

 



미니단호박

3월 10일
얕은 플라스틱 통에 코코피트 채우고 물을 촉촉하게 한 뒤 2립 넣고 덮어줌


3월 13일
코코피트 살살 걷어내보니 두 개 다 뿌리꼭지가 나와서 플라스틱 포트 2개로 각각 옮겨 심어주었음

3월 26일

바쁜 일이 있어 조금 방치했는데, 그 사이 장하게도 수경재배기에 설치한 grow light을 쬐면서 혼자 본잎까지 틔워냈다. 

 

 

4월 26일 

해가 드는 창가로 옮겨주었는데, 5마디 이상 자랐고, 노지 정식 전에 10마디 넘게 자라날 것 같아서 이건 원줄기 적심을 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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