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오늘의 가든 팔렛트. 넘 예쁘다. 토마토가 많으니 카레 만들때 물 대신 토마토 갈아서 수분을 보충한다.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이 더해지고, 물을 넣지 않아 소스가 꾸덕하니 식감도 좋다. 아침엔 가드닝, 그 뒤부턴 책상에 앉아 책만 들여보는 요즘. 고양이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저녁엔 웨그먼스에 장보러 외출. 이맘때쯤엔 어김없이 등장하는 대형 할로윈 호박 컨테스트. 9월 25일자기한테 별로 관심을 주지 않으니 불만이 폭발한 둘째녀석. 자는데 너무너무 치덕거린다. 몸의 한부분을 나에게 대고 있어야만하는 조건이 있는 모양.. 양지에서 꽤 키가 커진 고추들. 언제 추워질지 몰라 아직도 푸르기만 한 녀석들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물이라도 열심히 줘야지.. 물도 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