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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 종류: 참외 (Etsy에서 작년에 구입함, 10립 $3.5)
- 여담: 작년에 저 etsy 샵(pure and wise)에서 이것저것 많이 샀는데, 쪽파를 제외하고는 발아율이 매우 좋다. 작년에 저 참외 씨앗을 심어서 참외 단 1개를 수확했는데, 마침 과일 중에 참외를 제일 좋아하시는 우리 엄마가 와계실때 딱 맞춰 익어주었다. 그 참외를 깎으며 자투리 한조각을 먹어보니 얼마나 꿀맛이던지. 참외를 좋아하지 않는 내 입에도 그 참외가 1개 밖에 없는게 아쉬울 정도였다. H마트에서 사 먹는 참외는 무척이나 싱겁고 오이맛에 가까워서, 참외는 꼭 키워먹어야 하는게 되어 버렸다. 저때 산 참외씨앗이 4개정도 밖에 안 남았고, 해묵은 씨앗이라 발아율이 안 좋을 것 같았다. 홀트가든에서 고추씨앗을 시키면서 ‘꿀맛은천참외’ 씨앗 한 봉지를 같이 구입했는데 (전적으로 이름이 맛있게 보여서 산것) 발아 시도한 4개가 전부 발아에 성공해서 은천참외 패킷은 결과적으로 뜯지도 못했다.
- 꿀맛은천참외 (동원종묘, $2.25, 몇 립 들은건지는 안 써있어서 모르겠음. 만져보면 20립 정도인것 같음)
2월 28일
물에 적신 키친타올 위에 씨앗 4개 파종
3월 2일
씨앗 4개 전부 뿌리꼭지가 나와서, 화분으로 전부 옮겨줌. (발아율 100%…;;;)
3월 7일
새싹은 3개만 나옴 (왜죠…)
3월 10일
나머지 1개 새싹도 뿅하고 머리 내밀었음
3월 12일
먼저 나온 3개는 쑥쑥 잘 자라는데, 나중에 나온 1개가 좀 비실댄다.
중간점검
1차 파종분은 미니오이와 같은 이유로 골로 갔다. (게으른 농부의 최대적은 공기난방)
결국 산내들(홀트가든)에서 사놓은 꿀맛은천참외 씨앗을 2차로 파종하였다.
4월 6일
포트 3칸에 칸마다 2개의 씨앗을 파종했다.
4월 17일
발아율 100% 달성으로 인해.. 6개의 새싹이 생겼다. 참외는 손자줄기에서만 열리니까 순지르기도 신경써서 해줘야하고 멜론이나 다른 작물이랑 교잡도 되기 쉬워서.. 6개를 모두 기르는건 어려울 것 같다. 근처에 사는 한국인 가드너가 있음 이럴때마다 나눠주고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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